음성군, 2026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 실시 (음성군 제공)



[PEDIEN] 음성군이 20일 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2026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실시하며 복합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와 같은 재난 상황을 가정해 각 기관의 초기 대응 능력과 협업 체계를 실전적으로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주민들이 모인 체육센터에 미상의 폭발과 화재가 발생하고 테러범이 2차 가해를 예고하는 다수 인명·재산 피해 우려 상황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 화재 초기 대응을 시작으로 인명 구조, 화재 진압, 통신·전기 등 피해 시설 복구, 방역, 테러범 수색 및 검거까지 단계별 대응이 유기적으로 이어졌다.

음성군청, 음성경찰서, 음성소방서, 제2161부대 제3대대, 한전 음성지사 등 5개 기관에서 120여 명이 참여해 각자의 임무를 수행했다. 음성소방서는 주민 구조와 화재 진압을, 음성경찰서는 통제선 구축 및 테러범 검거를 담당했다. 제2161부대는 테러범 수색과 검거에 나섰으며, 보건소는 응급 의료소를 운영하며 부상자 응급조치를 맡았다. 한전은 통신 및 전기 시설 복구에 힘썼다.

이번 훈련은 특히 드론을 이용한 폭발물 투하와 무장 테러와 같은 신종 복합재난 상황을 상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군민의 생명 보호와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초기 대응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각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안전한 군을 만들기 위해 철저한 대비와 훈련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