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성태 의원이 용인시 남사읍 화훼농가 현장을 직접 찾아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와 예산으로 연결하여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농업인들의 체감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기후농정 추진 관련 농업인 현장간담회'에는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 농업기술원, 용인시 관계자들과 지역 화훼농업인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농업인들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와 냉방·차광시설 확충, 작업 환경 개선 등 현장에서 시급히 필요한 대책들을 쏟아냈다.
김성태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농정해양위원회 활동을 통해 느낀 것은 결국 제도적 해결책 마련과 예산 확보가 중요하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농업인들이 제시하는 구체적인 문제와 아이디어가 조례 제정, 사업 추진, 예산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현재 준비 중인 '경기도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언급하며, 폭염 속 농작업이 모든 농업인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임을 지적했다. 그는 예방물품 지원, 교육 강화, 안전 조치 마련, 작업 환경 개선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농업 연구와 기술 보급을 담당하는 경기도 농업기술원의 예산 삭감 문제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농업을 생명 산업으로 강조하면서 정작 관련 기관의 예산이 약 60억원 감소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새로운 사업 발굴뿐 아니라 기존 지원 사업에 대한 점검과 필요한 예산 확보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의원은 기후위기가 이미 농업 현장의 현실이 되었음을 재차 강조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필요한 것은 제도화하고 예산을 뒷받침하여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