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라떼’ 와 ‘에스프레소’ 가 만난다.. (금천구 제공)



[PEDIEN] 2026년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기념하며 금천구가 특별한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9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금천구청 광장에서 ‘라떼와 에스프레소 사이, 당신의 금천마켓’이 열린다. 이 행사는 기성세대인 ‘라떼’와 미래세대인 ‘에스프레소’가 자원순환과 문화예술을 매개로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다. 세대 간 소통을 넓히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형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둔다.

행사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을 비롯해 세대공감 버스킹, 환경·자원봉사 체험부스, 환경골든벨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진다. 플리마켓에는 사전 모집된 주민 30팀이 참여해 의류, 장난감, 도서 등 재사용 가능한 중고물품과 친환경 제품, 수공예품을 판매하며 자원순환을 실천한다. 판매자 신청은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세대공감 버스킹존’에서는 청년 음악인 중심의 7개 팀이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장애와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관악·타악기 오케스트라 ‘컴투스 위드’의 무대는 음악을 통해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부스에서는 ‘나에게 맞는 봉사 MBTI 찾기’를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봉사활동을 알아볼 수 있다. ‘금천 에코자원 교환 shop’에서는 투명페트병, 캔, 종이팩, 폐건전지를 종량제봉투나 휴지로 교환할 수 있으며, 에코마일리지와 그린마일리지 가입 안내도 함께 진행된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멸종위기동물 클레이 비누 만들기, 커피 드립백 만들기, 양말목 공예, 보드게임, 다육이 화분 심기, 가을김장 모종 나눔 등이 운영된다. 플리마켓 구매자를 위한 캐리커처와 캐릭터 솜사탕 체험도 마련된다. 또한, 청년봉사단과 어르신이 팀을 이뤄 카페를 운영하는 ‘라떼 에스프레소 짝꿍카페’에서는 세대 교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고 ‘세대공감 미션’을 성공하면 음료를 받을 수 있다.

오후 2시부터는 환경 지식을 겨루는 ‘환경골든벨’이 열린다. 남녀노소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기후위기와 환경보호에 대한 지식을 쌓고 실천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게임 기업 ‘컴투스’, ‘롯데컬처웍스 롯데시네마’, ‘베스트마트 남문 전자백화점’, ‘우리은행 금천구청지점’ 등 지역 기업들도 사회공헌 활동으로 동참한다. 체험·이벤트 부스 미션 성공 시 친환경 에코텀블러, 영화관람권 등 후원 물품을 제공하며 주민 참여를 높이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서로 다른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환경과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일상 속 실천하는 자원봉사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