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국도45호선 확장 사업 입찰공고로 이동 남사읍 반도체 국가산단 인프라 조성 본격화”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 이동·남사읍에 조성될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핵심 기반 시설인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최근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에 대한 턴키 방식 입찰공고를 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처인구 남동 대촌교차로부터 국가산단을 거쳐 안성시 양성면 장서교차로까지 12.53㎞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최대 6~8차로로 넓히는 공사다.

총사업비 8911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국책사업은 국가산단과 이동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조기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시는 이번 턴키 방식 입찰공고로 사업 추진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국가산단 조성 계획 발표 이후 핵심 도로인 국도 45호선 조기 확장을 정부에 수차례 요구해왔다.

이상일 시장은 2024년 2월과 5월, 국가산단 범정부추진단 회의에서 국도 45호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주장하며, 국가산단의 첫 번째 팹 가동 이전에 도로 일부 확장을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2024년 6월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국비 지원 결정을 발표했으며, 같은 해 8월 면제가 최종 확정됐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산업은 속도가 생명이며, 시간이 곧 보조금"이라며 "해외 경쟁업체들의 빠른 추격을 고려할 때 용인 국가산단 조성과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 본격화는 일부 정치권과 송전 반대 단체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용인 국가산단 조성에 진전이 있음을 의미한다"며 "국가전략 사업인 만큼 어떤 방해도 물리치고 조성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