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유튜브, 게임, 소셜 미디어 등 디지털 콘텐츠에 둘러싸인 요즘, 아이들이 정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성장 과정의 궁금증을 건강하게 해소하도록 돕는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마포구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마포여성동행센터에서 청소년과 양육자를 위한 맞춤형 성평등 및 성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콘텐츠에 숨겨진 성별 고정관념, 차별, 혐오 표현을 분석하는 '초등 성평등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 성장에 따른 몸과 마음의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또래와 함께 나누는 '또래끼리 성교육'으로 구성된다.
'초등 성평등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진행된다. 21일 저녁 7시 30분에는 양육자를 대상으로 자녀와의 디지털 소통법 및 가정 내 성평등 교육 실천 방안을 강의한다. 다음 날인 22일에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오전 10시 30분에, 4~6학년을 대상으로는 오후 2시에 교육이 이어진다. 학생들은 이 시간을 통해 미디어 속 성별 고정관념을 비판적으로 살펴보고 건강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이 교육은 참가비가 무료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마포구민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17일까지 마포구평생학습포털 또는 안내 포스터의 QR 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이어 29일에는 '또래끼리 성교육'이 청소년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 각각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또래와 함께 몸과 마음의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공유하고 정확한 정보를 습득한다. 오전에는 초등학교 5~6학년 여학생반과 남학생반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오후에는 초등학교 3~4학년 여학생반과 중학교 1~2학년 남학생반이 참여한다. 자녀는 양육자 1~2명과 함께 참여해야 하며, 양육자는 부모가 아니더라도 자녀를 주로 돌보는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그룹별 5~12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수강료는 가구당 1만원이다. 신청은 마포구평생학습포털 또는 마포여성동행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아이들이 수많은 정보와 표현을 빠르게 접하는 시대에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판단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미디어를 주체적으로 읽고 자신의 몸과 관계를 건강하게 이해하는 힘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교육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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