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금천구립가산도서관이 오는 8월 27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서울청년센터 금천에서 청년들을 위한 여름 독서문화축제 ‘제4회 찾아가는 북 퍼포먼스: 기찻길 옆 북캉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이 주민을 기다리는 수동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실제로 생활하는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2023년부터 이어져 온 ‘찾아가는 북 퍼포먼스’는 올해 4회째를 맞으며,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퇴근길에 잠시 쉬어가며 책과 음악, 문화예술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청년센터 금천에서 진행된다.
행사 주제인 ‘기찻길 옆 북캉스’는 기차가 잠시 머무는 정차역처럼, 바쁜 일상을 보내는 청년들에게 책과 음악, 대화를 통해 재충전하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장은 여름 정차역을 콘셉트로 독서, 공연, 강연, 상담,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1층 ‘책과 음악이 머무는 퇴근길 쉼터’에서는 책과 문장을 매개로 취향이 맞는 상대를 연결하는 청년 북매칭 ‘썸 타는 페이지’가 운영된다. 빵 꾸미기, 자개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층과 2층 계단 공간은 추천 도서와 음악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독서 휴식 공간으로 조성되며, 청년 재즈 밴드의 버스킹 공연도 열려 여름밤의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2층 ‘청년의 외로움과 스트레스를 덜어내는 간이역’에서는 청년들의 마음을 보듬는 강연과 대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년의 외로움’을 주제로 한 강연과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또한, 마인드커리어와 협력하여 스트레스 진단 강연·상담 ‘밤의 고백’이 운영된다. 참여자는 자신의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냉찜질팩, ‘워리 스톤’ 만들기 등 휴식과 성취감을 주는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참여 대상은 금천구와 인근 지역의 20·30대 청년 및 지역주민이며, 대부분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일부 강연과 맞춤형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자를 우선한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서관이 청년들이 모이는 생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책과 문화예술을 연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바쁜 청년들이 퇴근길에 잠시 멈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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