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강북구 내 공동주택과 공공시설에서 2차전지로 인한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된다. 구는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및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2차전지 안심수거함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휴대용 선풍기, 무선 이어폰 등에 사용되는 2차전지의 사용이 급증하면서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려져 발생하는 화재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고 2차전지를 안전하게 회수하고자 구는 안심수거함 설치 지원에 나섰다.
지원 대상 시설은 강북구에 위치하며 수거함 관리인을 지정할 수 있는 곳이다. 신청은 보유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시설에는 안심수거함 설치부터 수거까지 전 과정이 무료로 제공된다.
안심수거함에는 보조배터리, 무선이어폰, 휴대용 선풍기 등 2차전지가 포함된 소형 전자제품을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다. 이렇게 회수된 2차전지는 안전하게 처리돼 화재 위험을 줄일 뿐만 아니라, 재활용을 통해 자원 순환에도 기여한다.
현재까지 구는 안심수거함 58개소 설치를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설치 대상을 확대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폐배터리를 배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2차전지는 올바르게 배출하지 않으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한 수거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폐배터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안심수거함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설치를 희망하는 시설은 청소행정과에 사전 문의 후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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