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택견협회, 세계택견대회 대비 하계수련회 성료 (충주시 제공)



[PEDIEN] 대한민국 택견의 심장이 오는 10월 열릴 세계택견대회를 앞두고 충주에서 뜨겁게 달궈졌다. (사)한국택견협회가 주관한 ‘세계택견대회 및 세계화 준비를 위한 하계수련회’가 지난 8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수련회는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와 택견원 일원에서 열렸으며, 전국 각지의 택견전수관 수련생과 지도자 5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세계대회에서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수련회에서는 택견의 근간이 되는 ‘본때뵈기 앞의 거리 8마당’을 비롯해 실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맞춤형 견주기’ 훈련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신체 각성을 위한 생활체조와 본때뵈기 심화 과정을, 오후와 야간에는 셀프디펜스 및 고강도 실전 공방 수련을 이수하며 수련의 밀도를 높였다.

특히 마지막 날인 9일에는 2박 3일간의 훈련 성과를 점검하는 8마당 전체 검수 및 종합 견주기 한마당이 열렸다. 이후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수련생들은 기본기를 다시 다지며 기술적 완성도를 한층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전국 택견 지도자들은 올바른 교수법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체계적인 수련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문대식 한국택견협회 총재는 “이번 하계수련회는 수련생과 지도자 모두의 기술적 도약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정통 중심의 견주기 문화를 활성화해 택견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올 세계택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택견의 세계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세계택견대회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충주시 탄금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