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어울림공동체 ‘남성요리교실’ 운영… 요리로 잇는 이웃, 함께하는 공동체 (양평군 제공)



[PEDIEN] 양평군이 서종면에서 ‘남성요리교실’을 본격 운영하며 주민 공동체 활성화에 나섰다. 2026년 양평 어울림공동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남성 주민들이 함께 요리를 배우며 식생활 자립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이웃과의 교류를 통해 공동체 유대감을 높이는 데 목표를 둔다.

지난 6일 열린 첫 수업에서 참여 주민들은 직접 만든 음식을 가족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공동체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이날 남성요리교실 현장은 ‘외로움’을 주제로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인 EBS 제작진의 카메라에도 담겼다. 제작진은 지역 공동체 활동이 주민 간 관계 형성과 정서적 안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취재하기 위해 양평어울림센터 블로그를 통해 프로그램을 접한 뒤 직접 취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요리를 배울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웃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직접 만든 음식을 가족과 나누니 더욱 뜻깊었고, 앞으로도 이런 공동체 활동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평군 관계자는 “공동체 활동은 주민 간 관계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의 외로움을 덜어 삶의 활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