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에 과천시가 시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했다. 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응 기간으로 설정하고,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 저감 시설 확충, 취약계층 보호, 야외 근로자 안전 관리 등 다각적인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총 48곳의 무더위쉼터가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8곳은 이용 편의를 위해 운영 시간을 연장했으며, 1곳은 주말에도 개방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보행 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건널목과 보행로 등 주요 지점에는 그늘막 138개소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올해 15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노후된 11개소를 교체하는 작업도 마쳐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폭염에 취약한 계층 보호에도 행정력을 쏟고 있다. 과천시는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1800가구에 우산, 모자, 냉토시 등이 포함된 폭염 예방 키트를 제작해 전달했다.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복지기관을 통해 순차적으로 배포하며 온열질환 예방에 힘쓰고 있다.
야외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한다. 시는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불시 점검을 시행했다. 휴게시설 설치 여부, 충분한 휴식 시간 보장, 냉방 시설 및 식수 비치, 온열질환 예방 수칙 준수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앞으로도 폭염으로 인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현장 안전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비닐하우스가 밀집된 꿀벌마을에서는 12일 화재 예방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전기·가스 시설 및 소방 시설을 점검하고 잠재적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폭염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재난 문자, 시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 전광판, 현수막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폭염 예방 국민 행동 5대 수칙'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주요 내용은 △물 자주 마시기 △가장 더운 시간대 야외 활동 자제 △충분한 휴식 △시원한 장소 이용 △주변 취약계층 안부 살피기 등이다. 시민들이 폭염에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내와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폭염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자연 재난이므로 사전 대비와 현장 중심의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폭염 저감 시설 확충과 무더위쉼터 운영,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은 물론 건설 현장과 화재 취약 지역 안전 점검, 국민 행동 수칙 홍보까지 빈틈없이 추진하여 시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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