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맨발로’ 배우러 왔어요 전국에서 벤치마킹 이어져 (포항시 제공)



[PEDIEN] 포항시의 '맨발걷기 좋은 길, 맨발로 40선'이 전국 맨발걷기 동호인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벤치마킹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6일, 울릉군청과 울릉군맨발걷기협회 관계자들이 포항을 찾아 대표 맨발길을 둘러보고 인프라 조성 및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포항시와 경상북도·포항시맨발걷기협회는 이날 울릉군 방문단을 송도솔밭 도시숲 등 주요 '맨발로' 코스로 안내했다. 조성 과정과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맨발길의 매력을 알렸다.

포항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생활권 주변 도시숲과 수변 공간을 적극 활용해 '맨발로'를 조성해왔다. 민관 협력을 통해 올바른 걷기 문화 확산과 건강 생활 실천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다.

'맨발로'는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최근 주목받는 힐링·휴식 중심의 웰니스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안산시, 장수군, 인천시설관리공단 등 타 지자체와 공공기관은 물론, 울산·경산·경주 등 전국의 맨발걷기 동호회에서도 현장을 방문하는 등 벤치마킹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번 울릉군 방문단 역시 송도솔밭 도시숲을 비롯한 대표 맨발길을 직접 체험하며 조성 방식, 유지관리, 운영 노하우 등을 상세히 공유받았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벤치마킹이 울릉군이 지역 여건에 맞는 우수한 맨발걷기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사람 중심의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