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의회 (대전시의회 제공)



[PEDIEN] 제10대 대전광역시의회가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현안 해결에 집중하며 '공부하는 의회, 연구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조성칠 의장은 '시민의 일상, 의회가 함께 한다'는 의정 구호를 실현하기 위해 의원들의 정책 역량을 높이고 민생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답을 찾는 연구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의회는 의정 시스템 전반을 개선하고 의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3대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즉각 이행에 착수했다. 우선 민생 현안에 신속히 대응하고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의회 문서시스템인 '의정포털시스템'을 통한 전자결재를 확대 시행한다. 의원 요구 자료와 민원 접수·처리 절차도 결재 단계를 대폭 단축해 상임위원회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의정포털시스템에 국가 법령, 자치 법규 등 5개 주요 법령 사이트를 직접 연계해 의원들의 입법 및 의정 활동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의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된다. 주요 의정 활동에 대비한 역량 강화 교육은 물론, 인공지능을 활용한 예산결산 분석, 입법 활동, 행정사무감사 대응, 정책 토론 전략 등 실무 중심의 위탁 심화 교육을 통해 의원 개개인의 특장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정부 지방재정 통합 시스템 등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재정 진단 교육을 통해 예산 편성부터 집행까지 면밀히 분석하고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로 거듭난다는 복안이다.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의원들은 최근 쪽방촌을 방문해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도시재생사업 추진 현황을 살폈다.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앞으로 장애인 등 취약계층 자활 사업장 방문을 통해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각 상임위원회 역시 소관 기관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교육위원회는 대전 배울초 급식실 화재 현장을 점검하며 안전 관리 체계와 시설 복구 계획을 논의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대전시립미술관을 방문해 전시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관람객 편의 증진 및 지역 예술인 지원 확대 방안을 주문했다.

복지환경위원회는 보건환경연구원, 하수처리장, 대전동물보호사업소 등을 찾아 식품 안전, 악취 저감, 동물 복지 등 기관별 주요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소제중앙문화공원, 신안2역사공원, 대전오월드 등을 방문해 주요 현안과 사업 추진 상황을 진단할 계획이다.

조성칠 의장은 “현장을 통한 살아있는 공부가 결국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의정 활동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의원들의 역량 개발과 전문성 향상에 필요하다면 직무 교육과 정책 연구 활동을 다각도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22명의 의원 모두가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증명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