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이 축산농가를 덮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총 193억원을 투입, 축산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고정삼 경제부지사는 5일 익산시 춘포면에 위치한 참샘농장과 워낭한우농장을 직접 방문했다. 현장에서 안개분무시설과 환풍기 등 폭염 대응시설의 설치 및 운영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농가들이 겪는 어려움을 청취했다.
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는 닭 10만4899수, 오리 1만4331수, 돼지 2867두 등 총 12만2097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록적인 폭염의 심각성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축 사육 환경 개선,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가축재해보험 가입 확대 등 다각적인 예방 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 193억원이 이 사업들에 투입된다.
또한, 시·군과 긴밀히 협력하여 폭염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폭염에 취약한 농가 505개소를 사전에 점검했으며, 개선이 필요한 28개 농가의 시설 보수도 완료하는 등 발 빠른 현장 중심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비비를 활용한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을 확대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도 재해 예방 홍보와 함께 농가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고정삼 경제부지사는 "폭염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고려해 현장 중심의 대응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축산농가에서도 폭염 대응 요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가축 관리에 각별히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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