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 시청



[PEDIEN] 순천시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1조 8020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은 폭염 대응과 지역경제 침체로 인한 민생경제 회복에 재정을 긴급 투입하고, 국·특별시비 보조사업의 적기 추진을 목표로 한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순천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 163억원 증액이다. 이를 통해 올해 상품권 발행 규모는 역대 최대인 220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상시 할인율도 기존 5%에서 10%로, 특별 할인율은 10%에서 15%로 각각 상향 조정된다. 이는 소비를 촉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북부노인복지센터 건립에 71억원이 투입되며, 도로·배수로·경로당 등 폭염 및 재난 대응 사업에도 30억원이 배정되었다. 종합스포츠파크 조성 타당성 용역에 2억원, 오천 그린아일랜드 원상복구 설계에 1억원이 각각 편성되었다.

국·특별시비 보조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성립 전 예산으로 우선 집행된 366억원도 이번 추경에 반영됐다. 이는 사업 지연 없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민선 9기 첫 추경은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안전을 위해 긴급한 재정 수요만을 담은 원포인트 추경”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주권시대에는 어느 한 사람의 목소리도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미래 경제도시 순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298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