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원도심에 경제활력 더한다”공모사업 잇따라 선정 눈길 (해남군 제공)



[PEDIEN] 해남군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이 각종 연계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특화 상품 개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확대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사업은 지난 4월 전라남도가 주관한 여성 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에 ‘땅끝호박당’이 선정돼 99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화했다. 이 사업은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제품 포장재 제작, 온라인 마케팅 기반 구축 등을 지원한다.

이어 6월에는 ‘달끝초코’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협업 활성화 공동사업에 선정되어 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공동 브랜드 개발과 공동 마케팅, 판로 확대 등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협업 기반을 구축하고 상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26년 소상공인 생활문화 혁신지원사업’에도 ‘달끝초코’가 선정돼 7200만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생활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구축하여 원도심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대표 특산물 활용 상품 개발에도 힘이 실린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의 ‘해남 김·고구마 대박상품개발 지원사업’에는 ‘피낭시에’와 ‘달달한해남’이 각각 선정되어 업체당 6000만원씩, 총 1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해남의 대표 특산물인 김과 고구마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로 지역 농수산물의 상품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급변하는 소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 지원도 활발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2026년 찾아가는 1대1 디지털 교육사업’에는 더베스트수산, 연아네시래기국밥 등 8개 업체가 선정돼 전문 수행기관과의 매칭을 마쳤다. 참여 업체들은 스마트스토어 운영, 사회관계망서비스 마케팅, 온라인 판로 개척 등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대응하며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전망이다.

해남원도심 상권활성화 추진단은 올해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발굴, 사업 계획 수립,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상권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상공인의 사업 참여와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곧 지역 경제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브랜드를 육성하고 디지털 전환과 판로 확대를 지원해 소상공인이 성장하며 원도심에 활력이 넘치는 상권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초콜릿거리 조성 등 해남만의 특성을 지닌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확충하고 있으며, 상인 역량 강화, 특화 상품 개발, 디지털 전환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기반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