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하동군이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8101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정책과 책임 재정 실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추경은 당초 예산 6724억원보다 1332억원 증액된 규모로,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민생회복지원금 120억원이다. 이 중 70억원은 지류 상품권으로, 50억원은 모바일 상품권으로 발행되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군은 또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대송산업단지 부지 매입을 위해 발행했던 지방채 100억원을 조기 상환하며 재정 건전성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 이는 지속적인 이자 부담을 줄이고 확보된 재정 여력을 미래 전략 사업에 재투자하기 위한 책임 재정 실현의 일환이다.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투자도 차질 없이 진행된다. 국·도비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해 청년·정주여건 개선사업, 보건의료원 건립, 하동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이 추진된다. 더불어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재난 예방 사업 예산도 반영됐다.
앞서 하동군은 연일 이어진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예비비 1억 2천만원을 긴급 투입해 관내 397개 경로당 특별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군민 안전을 위한 현장 대응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군민이 체감하는 민생 회복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민선 9기 재정운영의 첫걸음”이라며 “확정된 사업들이 신속하게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에 속도를 내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하동군의회 심의 과정에서 북케이션 관광스테이 조성사업 예산 45억원이 조정돼 내부유보금으로 재편성되면서 최종 확정됐다. 민선 9기의 첫 추경은 ‘군민 체감 민생 회복’과 ‘미래 대비 책임재정’이라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함께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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