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함양군이 양파 육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병해를 차단하고 고품질 양파 생산 기반을 다지기 위해 양파 육묘 트레이 스팀 소독시설 운영을 확대한다. 중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총 2대의 스팀 소독시설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해 4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스팀 소독시설을 처음 도입한 데 이어, 올해 농가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장비를 추가 설치했다. 이는 파종과 육묘 시기에 집중되는 이용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매년 반복 사용되는 양파 육묘 트레이는 세척 및 소독이 불충분할 경우 병원균이 다음 작기까지 잔존할 위험이 있다. 특히 시들음병과 같은 질병은 육묘 단계에서 감염되면 정식 후 활착 불량, 생육 부진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수확기 품질 저하 및 저장 중 부패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이번에 확대 운영되는 스팀 소독시설은 고온의 증기를 이용해 육묘 트레이에 남아있는 병원균과 각종 오염원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이를 통해 건전한 양파 모종 생산을 돕고 초기 병해 발생을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함양군 관계자는 “양파 농사의 성패는 건강한 모종 생산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새롭게 확충된 스팀 소독시설이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경영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농가에 꼭 필요한 시설과 장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이며, 지속적인 농업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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