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오랜 시간 시민들의 추억이 깃든 구 남원역 일대가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도심 중심공원으로 재탄생한다. 남원시는 국토교통부 지역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만인공원 조성사업'의 첫걸음으로 오는 8월 7일 오전 10시 남원시청 강당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의 기본계획과 지역개발사업구역 지정,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등 주요 내용을 주민들에게 상세히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절차다.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법적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과정이다.

만인공원 조성사업은 활용되지 못했던 구 남원역 부지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열린 녹지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만인의총, 광한루원 등 남원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자원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역사와 문화, 휴식이 공존하는 새로운 녹색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걷기 좋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를 지향하며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만인공원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찾는 대표적인 역사문화공원으로 자리매김할 경우, 남원의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공원 조성 과정에서 지역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담아낼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자리해 온 공간이라는 점을 고려한 섬세한 접근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만인공원은 남원읍성과 만인의총을 잇는 도심 속 역사생태공간으로 시민들의 일상과 남원의 역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원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