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라남도 강진군에 자리한 한국민화뮤지엄이 '복을 부르는 민화 호랑이, 호랑이 왔다' 기획전을 오는 27일까지 개최한다.
오슬기 관장의 기획 아래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는 민화 호랑이 작품 45점을 선보인다. 예로부터 민화 속 호랑이는 사악한 기운을 몰아내고 복을 가져다주는 길상의 존재로 여겨져 왔다.
전시장에는 위엄 넘치는 수호신으로서의 호랑이부터 익살스럽고 친근한 모습으로 표현된 호랑이까지, 우리 민족의 정서와 해학이 담긴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시대와 작가에 따라 변주되는 호랑이 그림의 상징성과 조형미를 깊이 있게 탐색할 수 있다.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관람객이 민화를 더욱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민화 호랑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인스타그램 거울 촬영 공간은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과 젊은 세대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갤러리코어 전시장에서는 8월 31일까지 이두환 작가의 초청전 '관계의 이미지'가 열린다. 이 작가는 인간과 사회, 대상 간의 관계를 독창적인 조형 언어로 풀어내며 현대미술의 새로운 감상 경험을 제시한다.
한국민화뮤지엄은 전통 민화의 계승과 대중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처럼 꾸준히 다양한 기획전과 작가 초청전을 개최하고 있다. 전시 관람 및 기타 문의는 한국민화뮤지엄 또는 뮤지엄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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