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정읍 물빛축제가 사흘간 3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제 기간 동안 먹거리 판매로만 63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정읍천 미로분수와 벽천분수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물놀이, 공연, 먹거리를 한데 엮은 도심형 여름축제로 기획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의 발길이 행사장을 끊이지 않게 이어졌다.
축제의 열기는 자연스럽게 먹거리 소비로 이어졌다. 다양한 먹거리와 편안한 환경이 어우러지면서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현장 소비를 촉진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 새롭게 조성된 벽천분수는 방문객을 유인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 기존 미로분수와 연계된 수변 공간은 낮에는 시원한 물놀이 장소로, 밤에는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물 음악 공연과 레이저 쇼를 선보이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국카스텐, 육중완밴드, 하하·스컬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전자음악 파티, 춤 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먹거리 및 체험 공간과 미로분수 물놀이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시는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차 없는 거리 운영과 안전관리 인력 배치를 강화했다. 폭염에 대비해 주요 프로그램을 야간 시간대로 편성하고 얼음 생수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이동식 냉방시설을 갖춘 무더위 쉼터도 운영했다.
정읍시 관계자는 “방문객 3만 명과 먹거리 매출 6300만원이라는 성과는 물빛축제가 시민들의 즐길 거리를 넘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방문객이 오래 머물고 지역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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