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강진군 군동면이 생태계 교란 예방과 친환경 농업 보호를 위해 왕우렁이 일제 수거 작전을 펼쳤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이번 활동은 농가와 면사무소 직원이 힘을 합쳐 진행됐다.
군동면은 지난 4일 면장과 직원 10여 명, 그리고 친환경 농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왕우렁이 수거 및 배수로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총 50㎏의 왕우렁이를 수거했으며, 20여 개소의 배수로에 대한 방제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수거 작업에 참여한 한 친환경 농가는 “혼자 관리하기 어려웠던 작업을 여러 농가와 직원들이 함께 추진해 보다 수월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는 수거와 방제 활동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미라 군동면장은 “왕우렁이는 제초제를 대신하는 친환경 농업 자원이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월동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농경지와 배수로를 통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생태계 교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기에 수거와 방제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폭염 속에서도 왕우렁이 수거 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직원들과 농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거와 방제 활동을 통해 친환경 농업 기반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군동면은 벼 수확 후 논 말리기와 겨울철 깊이갈이를 통해 토양 내 왕우렁이 개체 수를 줄이고, 생태계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농가 지도와 홍보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앞으로도 체계적인 왕우렁이 관리와 방제 활동 강화를 통해 군동면이 친환경 농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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