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라북도 정읍시 칠보면 직원들이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에 나섰다. 기존에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던 어르신들이 배달 업무를 맡아왔으나,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사업 운영에 변화를 준 것이다.
칠보면은 현재 재가노인 식사 배달 사업 지원 대상 어르신 15명을 관리하고 있다. 이들의 식사를 책임지던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3명은 지난달부터 이어진 폭염으로 인해 배달 업무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이에 칠보면 직원 26명은 자발적으로 도시락 배달 업무를 대신 수행하기로 결정했다.
단순히 도시락만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직원들은 도시락을 전달하며 대상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꼼꼼히 살폈다. 또한, 폭염에 대비한 행동 요령을 안내하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하여 건강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은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복지 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했다.
안용운 칠보면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직원들의 직접 방문을 통해 도시락은 물론 안부와 건강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칠보면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상 상황 살피기와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 및 돌봄 활동 강화를 통해 모든 면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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