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정읍시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이 높은 산내면, 산외면, 칠보면, 옹동면 지역에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를 설치하고 주민 중심의 예방 체계를 구축한다.
고령 농업인과 산림 작업 종사자 비율이 높은 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주민 참여형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시범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주민 스스로 예방 수칙을 실천하는 지역사회 중심의 예방 문화 확산이다.
정읍시 보건소는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면사무소와 경로당 등 접근성이 좋은 장소에 기피제 분사기 4대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주민 누구나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 전 손쉽게 기피제를 사용할 수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분사기에는 정보무늬를 부착해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 기피제 사용법, 진드기에 물렸을 때 대처 요령, 의료기관 방문이 필요한 주요 증상 등 유용한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장단과 면사무소를 중심으로 마을 방송, 예방 교육, 홍보물 배부 등도 적극 추진한다.
특히 농업인과 산림 작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드기 물림 예방 수칙을 집중적으로 교육하여 주민 참여에 기반한 자율 예방 체계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주로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 중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긴소매와 긴바지를 착용하고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귀가 후에는 즉시 샤워하고 작업복을 세탁하며,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생활 속 실천이 무엇보다 강조된다.
김미자 감염병관리과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효과적인 만큼, 주민들이 기피제 분사기와 정보무늬를 적극 활용하여 안전하게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