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일상에서 만나는 건축’ 청소년건축학교 운영 (공주시 제공)



[PEDIEN] 공주시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건축 분야의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 건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26년 공주시 청소년건축학교'를 오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공주시 행복누림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건축학교는 '일상에서 만나는 건축'이라는 주제 아래, 관내 청소년 23명을 대상으로 건축 분야의 다채로운 직업 세계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현직 건축가들의 전문적인 강연과 실제 건축물 현장 방문, 직접 손으로 만드는 건축 모형 제작 등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첫날에는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리엔테이션과 '건축학 개론' 특강이 진행된다. 청소년들은 이 시간을 통해 건축의 기초 개념과 건축가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둘째 날에는 아산시와 당진시에 위치한 우수 건축물을 직접 탐방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장에서 조별 미션을 수행하며 건축 디자인과 공간 구성을 분석하는 경험은 청소년들의 안목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이다.

셋째 날에는 2026년도 충남 우수 건축물로 선정된 충남 역사박물관의 건축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는 특별 강연이 열린다. 이후 팀별로 건축 모형 디자인과 기초 제작 활동에 참여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형태로 구현하는 과정을 경험한다.

마지막 날에는 최근 주목받는 'AI로 만나는 건축' 특강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건축 설계 분야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본다. 완성된 건축 모형 발표회와 수료식을 끝으로 4일간의 교육 과정은 마무리된다.

이번 청소년 건축학교는 참가 학생들이 건축 분야를 직접 체험하며 미래 진로를 설계하고, 창의적 사고와 협업 능력, 문제 해결 역량을 종합적으로 함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청소년들이 지역 건축 전문가들과 함께 배우고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문 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평순 공주시지역건축사회 회장 또한 "건축은 사람과 도시, 문화를 잇는 중요한 분야"라며, "청소년들이 건축을 친숙하게 접하고 미래 건축가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