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과 찾아가는 정신건강 간담회 실시 (광주시 제공)



[PEDIEN] 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 내 정신과적 위기 및 응급 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경찰과의 협력 체계를 본격 강화한다.

센터는 최근 오포파출소, 경안지구대, 태전파출소 등 일선 경찰관서를 직접 방문하여 ‘찾아가는 정신건강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정신과적 위기 상황 발생 시 고위험군과 시민의 안전을 효과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정신 응급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최일선으로 뛰는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주요 사업 내용과 자원 연계 방안이 상세히 안내됐다. 특히, 경찰과 센터, 소방 등 관련 기관 간의 명확한 역할 정립과 위기 상황 발생 시 공동 대응체계 수립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정신질환 대상자의 입원 및 의뢰 절차, 응급 대응을 위한 기반 공유, 그리고 현장 경찰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사항 청취 및 개선 방안 모색 등 실무 중심의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구체적으로 △센터의 역할과 각 팀별 대상군 정보 공유 △위기 상황 발생 시 경찰, 소방, 센터 간의 유기적인 공동 대응체계 정립 △응급 및 행정 입원에 필요한 요건과 법적 절차 안내 △단계별 의뢰 및 개입 절차 공유 △24시간 위기 상담 체계 및 응급 입원 가능 병원 정보 안내 등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되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 경찰관들은 정신질환 위기 대상자에 대한 입원 요건과 절차를 더욱 명확하게 이해하게 되었다. 또한, 현장 판단이 어려운 응급 상황 발생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여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했다. 이는 곧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신질환 관련 위기 상황은 초기 대응부터 사후 관리까지 관계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무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정신과적 고위험군에 대한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여 시민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