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료 파트너스 데이 (경기도 제공)



[PEDIEN] 경기도가 몽골 및 중앙아시아 국가 중심의 중증환자 유치에 강점을 내세우며 국제의료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걸음을 본격화했다. 지난 28일 수원시 영통구 경기신용보증재단 강당에서 '2026 경기도 국제의료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며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과 일자리 연계 지원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의 탄탄한 국제의료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도내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및 유치업체 58개 기관과 국제의료코디네이터 교육 수료생 21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회가 됐다.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국제의료협력팀의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유치업체와 국제의료코디네이터의 현장 제언이 이어졌다. 이후 사전 수요 조사와 매칭 결과를 토대로 총 31개 테이블에서 8라운드의 로테이션 방식으로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특히 사전 매칭 단계에서 참가자들의 희망 대상, 국가, 협력 수요 등을 면밀히 반영한 결과, 총 248건의 매칭이 성사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신청자 전원이 매칭에 성공했음을 의미한다. 국제의료코디네이터는 몽골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권으로 구성되어 국가별 맞춤형 협력이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신규 파트너십 체결 및 해외 마케팅을 추진하는 의료기관과 유치업체를 대상으로 해외 홍보 지원사업을, 국제의료코디네이터를 신규 채용하거나 인턴십을 운영하는 기관에는 인턴십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은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고, 국제의료코디네이터는 취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스 데이는 국제의료사업의 핵심 주체들이 직접 만나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제의료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경기도의 국제의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