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문화재단, 시민과 함께 듣고 기록하는 ‘음악문화공간 지음’ 정식 개관 (부평구 제공)



[PEDIEN] 인천 부평구가 20년간 축적해 온 음악도시의 정체성을 잇는 '음악문화공간 지음'을 정식 개관했다. 부평아트센터 3층에 자리 잡은 지음은 시민들이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음악 중심의 문화 거점 공간으로 조성됐다.

지음은 특히 고 고석준 선생이 기증한 5,985장의 LP·CD 음반을 비롯해 한국대중음악박물관 및 한국근대문학관의 소장 자료를 바탕으로 음악 기록 공간의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4월 30일 임시 개관 후 약 3개월간 기증 음반을 정비하고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간의 방향을 구체화했다.

정식 개관 이후 지음에서는 음악 기록 전시와 음반 감상, 교육 등 시민들이 음악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개관식에서는 공간 조성 과정 소개와 함께 자료 구축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에 감사패가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한영우 음악 진행자와 함께하는 기증 음반 청음 프로그램을 통해 음반 고유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재단 관계자는 "지음은 문화도시 부평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이어가는 공간"이라며 "누구나 음악을 듣고 그 기록을 만나며 함께 누릴 수 있는 부평의 대표 음악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