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최근 급증하는 고추 재배지의 병해충 피해에 해남군이 기능성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방제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기온 상승과 잦은 비로 인해 고추담배나방 발생과 탄저병 확산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해남군은 자체 배양한 기능성 미생물 GH1-13과 해충 방제용 BT균을 관내 농업인들에게 공급하며 피해 경감에 나섰다.
GH1-13은 작물 생육을 촉진하고 병원균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지닌다. 탄저병, 역병 등 각종 병해 발생을 줄여 건강한 작물 생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BT균은 나비목 해충의 유충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고추담배나방과 같은 해충 밀도를 효과적으로 낮추는 역할을 한다.
해남군 농업기술센터는 미생물배양실을 운영하며 연간 9종의 유용미생물 총 900톤을 생산,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이미 친환경 농가에서 큰 효과를 입증받았으며, 관내 친환경 농가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해남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이상 기후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능성 미생물 활용은 필수적”이라며, “현장 기술 지원과 미생물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해남군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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