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6년 영광에서 살아보기’ 1기 수료식 개최 (영광군 제공)



[PEDIEN] 영광군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6년 영광에서 살아보기’ 1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7월 24일 열린 수료식에서는 프로그램 참가자 5명 전원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민이 일정 기간 영광에 머물며 실제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정착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군남면 초록이마을에서 진행된 이번 1기 프로그램에는 총 5명의 참가자가 참여하여 영광의 농촌 환경과 지역 공동체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명의 참가자가 군남면으로 전입을 결정하며 실제 정착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는 도시민에게 영광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정착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의 잠재력을 보여준다.

프로그램은 귀농·귀촌 이해 교육을 시작으로 김치 담그기, 딸기 수확 및 딸기잼 만들기, 농업 일자리 체험, 갯벌 체험 등 다채로운 농촌 생활 체험과 낙월도 등 지역 문화·관광지 탐방, 지역 주민과의 교류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고 가공하는 활동을 통해 농촌의 생산 과정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깨끗한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환경, 특히 낙월도 방문을 인상 깊었던 경험으로 꼽았다. 일부 참가자는 다른 계절의 영광을 다시 경험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다만,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입주 가능한 주택과 주거용 부지 확보, 귀촌인을 위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정재욱 소장은 “참가자들이 농촌 체험과 자연환경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지만, 실제 정착을 위한 주택 확보와 지원 확대 필요성도 확인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1기 프로그램의 성과와 참가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프로그램 개선 및 귀농·귀촌 지원 정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