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천안시의회 황경수 의원이 지역 내 중학교 신설과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황 의원은 제290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차암동의 심각한 중학교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차암동에는 4663세대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었고, 차암초등학교에는 1199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하지만 매년 200명에 달하는 졸업생들이 지역 내 중학교 부재로 인해 시내 7개 중학교로 뿔뿔이 흩어져야 하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가장 가까운 거리가 3.2km, 멀게는 6.5km 떨어진 학교까지 시내버스로 25분에서 최대 45분을 통학해야 한다. 문제는 등교 시간대에 이용 가능한 시내버스가 단 8대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학년별 2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출근 시간대 시민들과 함께 만원 버스에 몸을 싣고 통학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이러한 열악한 통학 환경은 많은 가정이 제도권 밖의 사설 통학버스에 의존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고 있다. 더욱이 다른 지역 학생들이 '충남 어린이·청소년 버스비 지원 사업'으로 무료 통학 혜택을 받는 것과 달리, 차암동 학생들은 이용할 버스 노선조차 없어 해당 혜택에서도 소외되는 불균형을 겪고 있다.
이에 황 의원은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과 더불어 당장의 통학 문제 해결을 위해 천안시에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차암 지역 중학교 신설을 위한 천안시의 구체적인 협력 계획 수립 △차암동 통학 수요를 고려한 신규 시내버스 노선 신설 △교육청의 통학 순환버스 차암동 도입 등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신설은 신설대로 촉구하되, 오늘의 통학 문제는 오늘부터 즉시 챙겨야 한다”고 강조하며, 아이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시급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는 지역 내 교육 불균형 해소와 미래 세대의 안전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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