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의 대포항이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국가 거점어항 조성사업’의 예비 대상항으로 선정되었다. 이는 동해안권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성장 거점 마련을 위한 대형 국책사업 확보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1개 국가어항이 신청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해양수산부는 서면 및 현장 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포항을 포함한 최종 3개 항을 예비 대상항으로 압축했다.

대포항은 동해안을 대표하는 관광·수산 거점으로서의 우수한 입지와 높은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기존 어업 기능에 관광, 유통, 가공 기능을 연계한 ‘복합 개발 가능성’은 심사위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속초시는 그동안 총사업비 897억 원 규모의 특화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대포항을 동해안권 해양수산·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공모 과정에서 대포항만의 차별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한 것이 이번 예비 선정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현재 예비 대상항으로 선정된 3개 항은 기본계획 협의 등을 거쳐 오는 9월 최종 선정 발표를 앞두고 있다. 국가 거점어항으로 최종 선정될 경우, 어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관광객 유입 확대,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침체된 동해안 지역 경제 전반에 대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속초시와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대포항의 경쟁력과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후속 절차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선정은 대포항의 미래 가치와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최종 선정되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동해안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