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가 바이오·화장품 분야 기업의 투자 유치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바이오산업 투자유치 활성화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재)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2026년 바이오산업 육성 프로그램'의 핵심 사업으로, 창업 초기 및 성장 단계 기업들이 체계적인 투자 유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경영·투자 역량 강화 교육, 기업별 맞춤형 투자 유치 컨설팅, 그리고 투자자 대상 발표의 장인 IR 피칭데이까지 단계별로 연계하여 진행된다. 실질적인 투자 유치 성공을 목표로 하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5월, 프로그램의 첫 단추로 경영·투자 역량 강화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당초 목표였던 20명을 훌쩍 뛰어넘는 36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총 8일간 창업 기초부터 사업화, 투자 유치 실무까지 아우르는 집중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 내용은 기업가정신 함양, 정부 지원 사업 활용 전략, 바이오 상품 기획, 마케팅 및 브랜딩, 지식재산권 전략, 회계·재무 관리, 인허가 대응, 투자 유치 전략,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 등 기업 운영 전반에 걸친 실무 지식으로 구성되었다.

이어지는 단계에서는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바이오·화장품 기업 3개사를 선정해 심층적인 맞춤형 IR 역량 강화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 컨설팅은 기업의 기술력, 시장성, 사업 모델,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투자자에게 기업의 핵심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IR 자료 및 발표 내용 고도화에 초점을 맞춘다. 전문가와 함께 성장 전략과 투자 유치 스토리를 구체화하고, 피칭 훈련 및 예상 질의응답 준비 등 실제 투자 상담에 대비한 실무 지원도 병행된다.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3개 기업은 오는 9월부터 10월 사이에 개최될 IR 피칭데이에 참가하게 된다. 이곳에서 이들 기업은 투자자와 기업 지원 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의 사업 모델과 성장 전략을 발표하며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한다. 피칭데이에서는 전문가 특강을 통해 투자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기업별 발표, 투자자 개별 상담, 관계 기관 네트워킹 등이 마련되어 참여 기업의 투자 가능성을 높이고 민간 투자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도 투자 유치 경험과 전문 역량이 부족해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이 실질적인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보유한 기술과 성장 가능성을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바이오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우수 기업 육성에 대한 남원시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