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를 보유한 경기도에서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통합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장민수 의원은 제392회 임시회 소방재난본부 업무보고에서 현재 분산된 전기차 관련 부서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도민 대상 안전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장 의원은 "경기도는 전기차 보급량이 가장 많은 지역이지만, 차량 보급 부서, 충전소 관리 부서, 소방 대응 부서 등이 각기 운영되고 있어 급증하는 전기차 화재에 기민하게 대처하기 어렵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미 지난 11대 경기도의회에서도 이와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응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장 의원은 소방본부와 도 관련 부서, 시·군 지자체 간의 종합적인 협의를 통해 유기적인 역할 분담과 일원화된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일반 화재와 달리 리튬 배터리 열폭주 현상이 나타나는 전기차 화재의 특성을 고려해 도민들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피 요령 교육을 강화하고, 공공시설 이용 시 안전 의식을 높이는 홍보 리플렛 배포 등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장 의원은 질의를 마치며 "큰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화재를 예방하고 초기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소방본부와 함께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안전 관리 강화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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