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남원시 제공)



[PEDIEN] 고창군 아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과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특화사업을 2년째 이어가고 있다. '아영이네 반찬, 흥부가 기가 막혀'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장애인, 거동 불편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2주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전달한다.

사업은 단순한 음식 지원을 넘어선다. 아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맞춤형복지팀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핀다. 이 과정에서 생활 불편 사항을 파악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 위기 상황이 확인될 경우, 맞춤형복지팀과 즉각 연계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대상자들과의 깊은 소통을 통해 건강과 생활 상태를 꼼꼼히 살피는 데서 비롯된다.

밑반찬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거동도 어렵고 무더위로 밥을 하기가 너무 힘든데 이렇게 밑반찬을 지원해 주니 너무나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봉례 아영면장은 “건강한 한 끼 지원에서 시작되는 작은 관심이 고독사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아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지역 맞춤형 복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