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걱정 없는 여름 보내요“ 장성군, 맞춤형 안전관리 추진 (장성군 제공)



[PEDIEN] 장성군이 여름철을 맞아 치매 환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맞춤형 관리 시스템을 가동한다. 군은 치매안심센터를 거점으로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치매 환자의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점검하며 선제적인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폭염 등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는 고위험군 치매 환자들에게 특별한 관심이 쏠린다. 군은 기상 특보 발효 시 전화나 직접 방문을 통해 신속하게 환자의 안부를 확인한다. 경보 단계에서는 주 2~3회, 중대경보 단계에 이르면 매일 1회 이상 연락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특히 치매 환자의 배회 및 실종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 군은 환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배회감지기를 월 1회 이상 점검해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환자의 지문을 등록·관리하고 배회 인식표를 지급하는 등 실종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한다. 가스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치매안심마을을 대상으로 ‘가스안전교육’도 적극 추진한다.

치매안심센터 내에 마련된 가족카페 공간은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로 운영된다. 이곳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안전하게 더위를 식힐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폭염과 장마가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치매 환자에 대한 지역사회의 각별한 관심과 예방 중심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환자와 가족 모두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