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에서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버섯'이 13년 연속 발견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는 오랜 기간 이어온 환경 친화적 농법이 만들어낸 귀한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입석마을 주지환 이장은 자신의 복분자 농장에서 올해 첫 댕구알버섯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부터 시작된 꾸준한 발견의 역사에서 13번째 기록이다.
국내에서 댕구알버섯이 처음 발견된 것은 1989년 계룡산에서였다. 하지만 특정 지역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발견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어 학계와 지역 사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주지환 이장은 “수년간 묵묵히 실천해 온 환경 친화적 농법이 이런 귀한 결과를 가져온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는 화학 비료나 농약 사용을 최소화하고 자연 생태계를 존중하는 농업 방식이 희귀 야생 동식물의 서식 환경을 보전하는 데 기여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된다.
이번 댕구알버섯의 연속적인 발견은 남원 산내면의 청정한 자연 환경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농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친환경 농법이 더욱 확산되어 지역 생태계 보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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