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시 시청



[PEDIEN] 제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농촌 공간의 혁신적인 재구조화와 생활 서비스 확충을 위한 대규모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농촌협약 체결은 월악농촌재생활성화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7월 23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은 2024년 3월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의 첫 적용 사례 중 하나로, 제천시의 농촌 공간을 삶터, 일터, 쉼터로서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지난해 5월 농촌협약 대상 공모에 선정된 이후, 농촌상생과 내 농촌활성화팀과 농촌재생 TF팀을 구성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또한, 중간지원조직인 농촌협약지원센터와 주민들로 이루어진 주민위원회가 긴밀히 협력하며 농촌 공간 계획 수립에 심혈을 기울였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월악농촌재생활성화지역에는 총사업비 197억원이 투입된다.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더불어, 농촌 유휴시설 활용 사업, 복합단지 조성, 스마트팜, 농촌형 교통 모델, 환경 보전 프로그램 등 378억원 규모의 연계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를 포함한 총 사업비는 575억원에 달한다.

이번 협약은 제천시가 현재 추진 중인 의림생활권 농촌협약과 더불어, 시 전체 8개 읍면에 걸쳐 총 1130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농촌 생활환경 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시는 농촌 거점 지역의 기능 강화, 생활 서비스 확대,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 공급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이번 농촌협약은 제천시 농촌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남부면 주민들이 더욱 살기 좋은 농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 기반 확충과 지역 활력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협력 체계를 통해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 균형 발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