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상임회장 선출 (안성시 제공)



[PEDIEN]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의 새로운 상임회장으로 선출됐다. 2년 임기를 시작하는 김 시장은 2028년 6월까지 협의회를 이끌며 지역주민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고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지속가능관광 가치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2022년 출범한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는 현재 전국 26개 자치단체가 참여해 정책 교류와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전국 단위 협의체다. 김 시장은 협의회 활동을 통해 회원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동사업 발굴을 통해 지방정부 주도의 지속가능관광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안성시는 그동안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관광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며 전국적인 모범사례를 만들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금광호수 관광 활성화 이후 관광객 증가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관광 빅데이터 분석 결과, 금광호수 반경 2km 내 관광 관련 업종의 연간 매출이 개장 전 199억원에서 개장 후 253억원으로 5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광객 유입이 지역 상권 매출 증대로 이어지며 관광의 경제적 효과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또한 안성시는 지역주민이 운영하는 음료 자판기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푸드트럭존을 조성하고, 푸드트럭존 주변 환경관리를 주민에게 위탁하는 등 관광수익이 지역사회에 환원되는 구조를 구축했다. 주민이 관광의 수혜자이자 운영 주체로 참여하는 안성형 지속가능관광 모델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함께 이끄는 우수사례로 꼽힌다.

안성시는 전국 최초로 AI 기반 공론장을 활용한 ‘안성형 지속가능관광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며 시민, 전문가, 관광사업자가 함께 관광정책을 논의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호수관광벨트 조성, 주민주도 관광사업, 로컬여행 활성화 등 다각적인 실천으로 지속가능관광 정책을 추진해왔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에서 관련 정책을 추진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도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가능관광이 지역경제와 공동체에 실질적인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자원을 보전하면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