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시니어 금융강사’ 가 어르신 금융사기 예방 나선다 (안성시 제공)



[PEDIEN] 안성시의 어르신들이 직접 금융사기 예방 전도사로 나섰다. 안성맞춤시니어클럽은 지역 어르신들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금융 범죄 예방에 발 벗고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소속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이 열렸다. 최근 보이스피싱 등 금융 범죄가 고도화되면서, 금융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피해를 막고 안전한 금융 환경을 만들고자 기획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의 특징은 안성맞춤시니어클럽의 '시니어 금융강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강사로 나섰다는 점이다. 이들은 전문 기관의 양성과정을 거쳐 올해 3월부터 활동해 왔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유관기관까지 활동 범위를 넓혔다.

이는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이 가진 전문성과 사회적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의미있는 활동으로 평가받는다. 일자리 참여자가 지역 문제 해결의 주체로 나선 사례로 깊은 의미를 더한다.

김봉주 안성맞춤시니어클럽 관장은 “시니어 금융강사 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돕는 동시에 지역의 금융 안전 의식을 높이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촘촘한 지역 금융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맞춤시니어클럽은 오는 8월 (사)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