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각종 신도 석복희 씨, 울릉군에 쌀 3톤 기탁 (울릉군 제공)



[PEDIEN] 울릉군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3년째 이어지고 있다. 대한불교진각종 신도 석복희 씨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철원 오대쌀 10㎏들이 300포, 총 3톤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지난 21일 울릉읍 사동리에 위치한 대한불교진각종의 4대 성지 중 하나인 금강원에서 열렸다. 남한권 울릉군수와 대한불교진각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성북구에 거주하는 석 씨는 직접 울릉도를 찾아 쌀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이번 기탁은 대한불교진각종 창종자인 회당 손규상 대종사의 창교 80년을 기념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대종사의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석 씨는 이미 지난 2023년과 2024년에도 울릉군 취약계층을 위해 각각 300포의 쌀을 기탁한 바 있다.

올해까지 세 차례에 걸쳐 전달된 쌀은 총 900포, 9톤에 달한다. 석 씨는 “회당대종사 창교 80년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다시 울릉도를 찾았다”며 “폭염과 폭우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취약계층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꾸준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한 석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남 군수는 “울릉의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신 석복희 씨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쌀은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와 취약계층 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석 씨는 2015년부터 울릉군뿐만 아니라 서울 성북구, 성동구, 청량리 나눔 밥퍼 운동본부 및 무료공양센터 등 다양한 지역과 기관에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오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