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교육문화관, 공공 도서관 기능 역할 강화 및 주민 홍보 필요 (강원도의회 제공)



[PEDIEN] 삼척교육문화관이 지역 공공 도서관으로서의 역할 확대를 모색한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최근 열린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삼척교육문화관의 기능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연철 강원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은 삼척 지역에 현재 운영 중인 공공 및 작은 도서관 외에 대형 도서관으로 건립 예정이던 '기적의 도서관' 사업이 사업자 간 법적 문제로 완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기적의 도서관이 정상화될 때까지 삼척교육문화관이 대형 공공 도서관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를 위해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전입금으로 일부 지원받는 도서 확충 예산을 확대하거나, 강원도교육청 자체 예산 투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교육청의 컴퓨터 구입 예산 급증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정 의원은 2024년 약 84억 원이던 컴퓨터 구입 예산이 올해 181억 원으로 2년 만에 114% 폭증한 점을 지적하며, 물가 및 부품 가격 상승 요인이 있다고는 하지만 전체 구매 수량이 57% 증가했다는 점에서 타 예산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연도별 수급 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강원도교육청 정책국장은 삼척교육문화관의 장서 확충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컴퓨터 수급 문제와 관련해서는 내용연수에 따른 교체가 특정 연도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며, 행정 및 교육 수요별 수량에 대한 별도 자료를 제출해 설명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강원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2026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확정될 경우, 교육청의 총 예산은 약 4조 5,790억 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