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박상현 의원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업무보고 자리에서 현재 경기도의 기업 지원 정책이 판교와 광교 등 특정 지역에 편중된 현실을 지적하며, 31개 모든 시·군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균형 발전 중심의 기업 지원 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판교와 광교가 경기도의 대표적인 혁신 거점으로서 지속적인 육성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공감하면서도, 모든 스타트업과 기업이 반드시 판교로 모여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부천, 화성, 평택, 의정부, 양주 등 31개 시·군이 저마다 고유한 산업적 강점과 특성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전략보다는 수탁 사업 위주의 사업 추진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는 지역 맞춤형 기업 지원 정책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는 대목이다.
특히 박 의원은 지역별 산업 특성을 고려한 종합적인 기업 지원 전략의 부재를 문제 삼으며, 판교와 광교 집중 육성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이들 거점을 경기도 31개 시·군 기업이 함께 활용하는 혁신 허브로 전환하여 모든 시·군이 기본적인 기업 지원 서비스를 균등하게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박 의원은 '4대 권역 중심 기업 지원 체계'를 제안했다. 이는 판교와 광교를 중심 거점으로 삼되, 권역별 특화 전략을 마련하고 31개 시·군 모두가 기본적인 기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포괄적인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현재 시·군 매칭 방식의 기업 지원 사업이 재정자립도가 높은 일부 시·군으로 사업이 집중되는 구조적 문제점도 함께 지적했다. 박 의원은 대다수 사업이 시·군 매칭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재정 여력이 있는 일부 시·군은 지속적으로 사업을 유치하는 반면, 재정이 열악한 지역은 좋은 사업이 있어도 참여조차 어려운 상황이 반복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중앙정부 또한 균형 발전을 국가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는 만큼, 경기도 역시 성장 거점만 키우는 방식에서 벗어나 31개 시·군이 함께 성장하는 방향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경기도 산업과 기업 정책의 컨트롤 타워로서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균형 있는 혁신 생태계를 만드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 의원은 경기도 경제과학 정책이 특정 지역의 성장이 아닌 31개 시·군 모두의 성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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