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170개팀 열띤 경합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22일 북구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12회 광주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어르신 인지건강 관리 솔루션 ‘E:go’와 농산물 판로 의사결정 서비스 ‘팜브릿지’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선보인 9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대회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 139개 팀,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31개 팀 등 총 170개 팀이 참가하며 열기를 더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생성형 AI와 공공데이터를 결합해 어르신의 인지건강을 분석하고 관리하는 ‘E:go’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이웃지킴’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에서는 인공지능 에이전트가 농산물 경매 및 가격 데이터, 기상 데이터를 분석해 농가에 최적의 판로를 제안하는 ‘팜브릿지’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 골목매칭’은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수상팀들에게는 총 1850만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특히 각 부문 최우수상 2개 팀과 아이디어 기획 부문 우수상 1개 팀은 오는 9월 행정안전부 주관 ‘제14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할 기회를 얻는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체계적인 멘토링 지원이 뒤따를 예정이다.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이 대회는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박혜미 데이터정보화담당관은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창업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인공지능 혁신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별도로 진행되는 ‘2026년 전남 공공데이터·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8월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