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지역 주민들이 수도권으로 원정 진료을 떠나지 않고도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지난 7월 2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지역·필수·공공의료 서비스 대전환 소통간담회'에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과 울산의 핵심 의료 현안을 공유하고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지역·필수·공공의료 서비스의 대전환을 앞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상욱 울산시장 외에도 여러 광역자치단체장, 관련 부처 장관, 현장 의료진, 보건의료 및 환자단체 관계자, 인공지능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보건복지부의 '지역·필수 공공의료 추진전략'과 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공공병원 중심 인공지능 기본의료 전략'이 발표되었으며, 이후 참석자들의 심도 깊은 토론과 의견 교환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김상욱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지역 주민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골든타임 안에 최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울산의 열악한 공공의료 현실을 지적했다.

그는 "울산은 대한민국 산업수도로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했지만, 국립대 의과대학은 물론 공공병원조차 없어 공공의료 기반이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울산의료원 설립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거듭 요청했다.

또한 김 시장은 정부의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 지원 기준에 대해서도 "기존 의료 기반 중심이 아닌, 실제 의료 취약도와 지역 의료 수요를 충분히 반영해 울산이 정부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해 줄 것"을 건의했다.

울산시는 이번 간담회를 중요한 계기로 삼아 정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필수의료 안전망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