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은혜학교, 전국 특수학교 최초 ‘환경교육 우수학교’ 지정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PEDIEN] 광주 은혜학교가 전국 특수학교 중 최초로 ‘환경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이 주관하는 ‘2026년 환경교육 우수학교 지정서 수여식’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환경교육 우수학교’ 제도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학교를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국에서 5개 학교가 선정되었으며, 이 중 특수학교로는 광주 은혜학교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은혜학교는 ‘장벽 없는 실천, 경계 없는 성장, 무장애 탄소중립 이음학교’라는 비전 아래, 지체장애 학생들의 신체적 특성과 발달 단계를 세심하게 고려한 맞춤형 생태·환경교육을 학교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꾸준히 운영해왔다.

특히 전국 특수학교 최초로 도입한 수소 통학버스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통학 환경을 제공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무장애 친환경 높임텃밭은 학생들에게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포용적인 자원순환 프로그램 역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체장애 학생 특성을 고려한 환경교육의 성공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지정으로 광주 은혜학교는 향후 3년간 ‘환경교육 우수학교’로서의 지위를 인정받게 된다. 더불어 1천만원의 포상금과 환경교육에 필요한 교재 및 교구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을 받게 되어, 더욱 풍부하고 전문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광주 은혜학교 최옥순 교장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지체장애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생태·환경교육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특수교육 현장에 적합한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 모델을 선도적으로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는 앞으로 다른 특수학교의 환경교육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