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합천군 봉산면 청년회가 주관한 '2026년 합천 벚꽃음악회'가 4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봉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성과보고회에는 신명기 합천군의회 의장, 나상정 합천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10일간 봉산면 김봉리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음악회는 주민 주도형 공동체 화합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봉산면 청년회, 사회단체, 주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힘을 합쳐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벚꽃가요제, 버스킹 공연, 어반스케치, 파크골프 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콘텐츠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합천군, 한국수자원공사, 지역사회가 협력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과 무사고 안전관리 운영 역시 주요 성과로 꼽혔다. 특히 축제 수익금의 일부를 봉산초등학교에 장학금 100만원으로 전달하며 지역사회 환원을 실천하는 따뜻한 모습도 보였다. 축제 운영 사업비 집행 내역도 투명하게 공개하여 신뢰도를 높였다.
하지만 개선해야 할 과제도 제시됐다. 주차 및 안전 안내 인력 확대, 먹거리 및 휴식 공간 보완, 농특산물 홍보 부스 강화, 안정적인 예산 확보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봉산면 청년회는 축제 운영 지원금 건의, 매년 발생하는 설치 경비 절감을 위한 상설무대 설치, 벚꽃가요제 및 어반스케치, 파크골프 대회의 공신력 강화를 위한 표창 지원 등을 공식 건의했다.
손창모 청년회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봉산 벚꽃음악회가 봉산면민이 함께 만드는 합천 대표 봄 축제로 성장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제기된 개선 과제를 적극 반영해 내년에는 한층 더 완성도 높은 축제로 주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봉산 벚꽃음악회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합천을 대표하는 체류형 축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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