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군포시가 시민주권도시로서의 기반을 더욱 넓힌다. 시는 주민자치회의 숙의와 토론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총회를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주민자치회 위원과 자치사무장 31명을 대상으로 '군포시 주민자치 퍼실리테이터 전문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송부동 주민자치회가 전국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추진됐다. 우수사례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다시 주민자치 역량 강화에 투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군포시 주민총회는 단순 행사나 투표를 넘어 주민들이 지역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공론형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이끌어내고 합의를 지원하는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시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주민자치회 위원의 전문 역량을 높이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총 24시간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6시간씩 4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퍼실리테이션의 개념과 철학, 핵심 역량과 태도,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기법, 회의 설계 및 종합 실습 등 실제 회의 운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한국퍼실리테이터협회 인증 과정으로 운영되어, 전 과정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협회 인증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에 참여한 위원들은 실제 주민총회와 분과회의를 가정한 다양한 실습을 통해 주민 의견 경청, 갈등 조정, 합의 도출 기법을 익혔다. 이들은 향후 각 동 주민총회와 주민자치회 회의에서 주민 간 소통과 공론 형성을 지원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시민주권도시 군포의 출발점은 주민이 지역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스스로 해법을 만들어가는 데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주민 퍼실리테이터들이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공론의 장으로 모으고, 주민 의견이 실제 지역 결정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든든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앞으로도 주민자치회 위원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는 민주적인 주민자치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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