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성북구에서 장마와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을 위해 제습기 120대를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화했다.
성북복지재단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이면서 제습기를 보유하지 않은 반지하 가구 등 습기에 취약한 주거 환경에 놓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번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각 동주민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상 가구를 꼼꼼하게 발굴했으며, 재단 관계자들이 직접 제습기를 전달하며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에 지원된 제습기는 장마철 실내에 발생하는 결로와 곰팡이 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적정 실내 습도를 유지하여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주거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습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호흡기 질환 등 건강상의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주거 취약계층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성북복지재단이 힘을 합쳐 추진한 '나눔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총 2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성북복지재단 윤재성 이사장은 "기후변화로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 노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제습기 지원이 이웃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는 체감형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습한 날씨는 주거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성북복지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더불어 "성북구는 앞으로도 기후 위기 속 복지 사각지대를 촘촘히 살피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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