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초복 맞아 ‘여름나기 보양식’ 나눔 활발 (서울중구 제공)



[PEDIEN] 서울 중구가 초복을 맞아 7월 한 달간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 '보양식 나눔 행사'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각 동 직능단체와 기업, 종교시설 등이 연계해 삼계탕, 닭개장, 갈비탕 등 영양 가득한 보양식을 제공하며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명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8일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광희동, 을지로동, 필동 등에서도 삼계탕과 닭개장 나눔 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거동 불편 가구에는 직접 방문해 보양식을 전달하는 세심함도 잊지 않았다.

기업과 상인들의 후원도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5일 장충동에서는 호텔신라가 350만원 상당의 삼계탕과 수박을 경로당에 기탁했으며, 황학동 관내 업체인 노벨유통은 생닭 110마리를 후원했다. 24일에는 팔팔너구리해장 신당본점이 저소득 1인 가구를 위한 갈비탕 나눔에 동참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신당동 광희문교회를 비롯해 회현동 성도교회, 소공동 정동교회, 을지로동 을지로교회 등 지역 종교시설들도 직능단체와 함께 보양식 대접 및 배달 봉사에 힘을 보탰다.

구 관계자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양식 나눔 행사는 오는 8월까지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