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앞 공원이 시원한 물놀이터로 노원구, 공원 내 물놀이장 6곳 개장… 가까이서 즐기는 여름 피서 (노원구 제공)



[PEDIEN] 서울 노원구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시원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물놀이 공간을 마련했다. 오는 16일부터 구내 공원 6곳에 조성된 물놀이장이 일제히 문을 연다.

이번에 개장하는 물놀이장은 한내공원, 공릉동공원, 들국화어린이공원, 느티울공원, 비석골공원, 당고개지구공원 등 총 6곳이다. 노원구는 월계, 공릉, 중계, 상계 권역에 물놀이장을 고르게 배치해 주민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물놀이장은 7월 16일부터 8월 16일까지 한 달간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45분까지 45분 운영, 15분 휴식 시간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하루 6회 가동된다. 휴식 시간에는 시설 점검과 이용객 안전 관리가 이루어진다. 특히 우천 시에는 안전을 위해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

이 물놀이장들은 수심이 깊지 않아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까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수영복을 준비하지 않아도 편안한 복장으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노원구는 무엇보다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물놀이장마다 안전·운영 요원을 배치했으며, 그늘막과 탈의실 등 편의시설을 갖춰 이용객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운영 기간 동안 수질 기준을 준수하고 지속적인 청소를 통해 위생 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 구급상자 비치와 응급상황 대응 체계 구축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다한다.

지난 8일에는 근무자 30명을 대상으로 성범죄 대응, 이용객 응대, 심폐소생술 등 전문 교육을 실시하여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지난해 공원 물놀이장에는 총 2만 2581명이 방문했다. 주말에는 개소당 하루 평균 197명, 평일에는 115명이 찾는 등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2026 꿀잼 워터파크’와 함께 운영되어 더욱 풍성한 여름 휴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집 가까운 공원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동네 물놀이장을 운영한다”며, “철저한 안전 및 수질 관리를 바탕으로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여름 물놀이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